  서울등원초등학교에는 등원 나누미 클럽이 있습니다. 나누미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랑을 나누어 준다는 뜻입니다. ‘작은 힘이지만 함께 나누며 도와서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뜻을 지니고 생겨난 등원 나누미 클럽은 5,6학년 19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교내 봉사 모임입니다.
 학교 곳곳에 ‘나누미 우체통’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이가 멀어졌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깜짝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싶은 경우 등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나누미들이 편지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민이 있을 때 우체통에 넣으면 친구들의 고민을 모아 또래상담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기도 하고 담당선생님과 함께 고민상담을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나누미 어린이들은 등원 학우들을 위해서 월1회 생일잔치을 열어줍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들은 생일파티 후 교감선생님의 축하말씀을 듣고 작은 선물도 받습니다. 또한 우리가 지켜야 할 일들(고운말 쓰기, 학교폭력 없애기, 환경사랑 등)에 대해서 의견을 모으고 교내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나누미 신문’을 발행하여 학우들의 생활모습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훈훈한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바쁘고 힘들지만 시간을 쪼개서 솔선수범하여 봉사하는 등원의 나누미 클럽은 등원어린이들에게 사랑과 기쁨,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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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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