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현영, 일산 아동센터에 보일러 기증

탤런트 현영이 4일 경기도 일산 하늘그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보일러를 기증했다. 이날 대성셀틱 가스보일러 관계자와 아동센터 시설장과 함께 가진 기증식에는 수십여명의 아이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뤘다. 어린이들이 “현영 언니, 너무 예뻐요” “현영 누나,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현영은 “요즘 애들은 참 솔직하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은 이어 “나누는 사람이 나눔받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영은 평소 사회 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독일월드컵 기간에 경기도 양평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티셔츠 50벌과 TV·세탁기·정수기 등을 선물했다.

〈이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