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까만 눈에 쫑긋한 두 귀의 아기 토끼 '미피(Miffy)'가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피를 탄생시킨 사람은 지난 1927년 출생한 딕 부르너로,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에 널리 알려진 아기토끼 '미피'는 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캐릭터이며, 단순하고 명료한 선으로 그려져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런던 V&A 박물관 어린이관(V&A Museum of Childhood)은 '미피'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브루너 작품에 대한 회고전을 준비했다.
3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피 관련 사진과 책을 비롯해 브루너의 일러스트 원본 등도 함께 전시된다.
런던=euko24.com 한인신문 김홍민 bogykim@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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