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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어린이 댄스그룹 ‘제노키드’의 ‘비빡이’ 동영상이 화제다.
21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마빡이’에선 여자 어린이 댄서들로 구성된 ‘제노키드’가 깜짝 출연,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제노키드’의 방송출연은 매주 시청자들이 올린 UCC(사용자제작 컨턴츠 User Created Contents)동영상 중 최고의 동작을 선정, 다음회 코너 오프닝에서 마빡이(정종철)가 따라하는 ‘마빡이 신동작 코너’를 통해서였다.
이번주 UCC 동영상으로 채택된 것이 바로 ‘제노키드’의 ‘마빡이’ 댄스버전. 가수 비의 히트곡 ‘아임 커밍’(I‘m coming) 안무에 ‘마빡이’동작이 더해져 ‘비빡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개그맨 박준형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제노키드’ 멤버들은 ‘아임 커밍’이라는 곡에 맞춰 마빡이 얼빡이 대빡이 특유의 동작들을 춤에 완벽하게 녹여내 출연 개그맨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8명의 무리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전문춤꾼 못지않은 댄스실력을 뽐내는 대목에선 방청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을 정도. 앙증맞은 표정에 현란한 댄스, 세련된 무대매너까지 더해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 실시간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는가하면, 방송에서 선보였던 관련 동영상들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펴져 나갔다.
한편 ‘제노키드’는 전라도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댄스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8명의 여자아이들로 구성됐다. 이미 온라인상에선 화려한 댄스실력으로 5만명의 팬까페 회원까지 거느린 인기댄스팀으로도 유명하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최정윤 기자]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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