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일초등학교(교장 김옥자)는 7월 2일(월) 제 3회 북부교육청 ‘교육혁신 경진대회’에서 동료와 함께 연구하여 수업기술을 실질적으로 신장시켜 보고자 노력한『짝교사제 동료장학』 운영에 관한 사례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창일초는 2005, 2006학년도에 운영한 『 선택적 자율장학이 』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수업 기술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려면 교사들이 변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실질적 수업개선을 위한 ‘티칭업 프로젝트’ 를 구안하게 되었다.
『짝교사제 동료장학』 은 ‘ 같은 학년에서 같은 교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 2-3명이 공동 주제를 설정하여 공동 연구 및 수업 공개를 통해 수업의 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의 자율장학 방법’이다.
2007 학교교육과정 편성의 전 과정과 학년조직과정에서 『짝교사제 동료장학』을 반영하고, 학년별 혁신 동아리 7개 팀을 조직한 다음, 매우 치밀한 ‘세븐 스탭 협의과정’을 거쳐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세븐 스탭 협의과정’ 은 동아리 단위 연구주제협의부터 교수․학습과정안을 공동 작성하여 수업공개를 실시한 뒤 ‘수업공개 후 협의회’를 실시하는 7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짝교사간에 머리를 맞대고 수업연구의 전 과정을 함께 협의하며, 동학년이 함께 수업개선을 연구하는 공동 연구체제가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전 교사가 참여하여 연간 23회의 수업을 공개하는 이 ‘티칭업 프로젝트’가 동학년 단위의 연구를 매우 활발히 전개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 그 결과로 창일의 교실이 변하고 있으며 ‘티칭업’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