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18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개최한 '제13회 서울 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에 서울덕수초등학교(교장 최광환) 학생 등 821명이 참가하여 약 1400m 정도의 한강을 직접 헤엄쳐 건너는 체험을 하였다.
이 행사는 1994년 6월 24일 서울덕수초등학교 전교생이 6.25를 상기하는 의미에서 주먹밥을 먹고 북한강을 헤엄쳐 건너는 통일 기원행사로 시작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것이다.
지난 12회 행사를 통해 11,299명의 학생들이 한강을 헤엄쳐 건넜다.
이번 행사의 안전을 위해 덕수초에서는 교사들과 수영부 학생들이 사전 도강을 실시하는 등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였고, 해병대 특수수색대, 육군제907도하중대, 서초해병전우회, 아산중앙병원 의료지원팀, 한국청소년연맹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는 수상안전 병력 지원 및 고무보트 제공, 교통안전지도, 의료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