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 원어민 선생님과 놀이로 배우는 영어가 재미있어요.”
지난 8월 6일부터 시작된 서울덕암초등학교(교장 최각경) 영어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움에 입가 가득 웃음주머니를 달고 소리치는 함성이다.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실시되는 덕암영어체험캠프에는 11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원어민교사 4명, Free Talking이 가능한 한국인 교사 4명, 그리고 2명의 진행교사, 캠프도우미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의 체험활동을 하며 영어의 재미 속에 폭 빠져 지내고 있다.
어린이들은 사전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8개 그룹(그룹별 12명씩)으로 나뉘어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과 함께 주제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로 말하고 생각하는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해가고 있다. 특히, 덕암영어캠프에서는 팥빙수만들기, 전래놀이, 전화하기, 생일잔치, 쇼핑하기, 세계여행, 2분 Speech, 재능발표 등 주제에 따른 재미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매일 달라지는 맛있는 간식시간 등으로 어린이들의 의욕과 흥미를 돋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활동은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맛있는 식사를 체험하는 양식체험활동이다. 양식체험은 매일 한반씩 돌아가며 레스토랑(교실을 꾸밈)에서 양식 요리를 코스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고, 서양식사 방법과 예절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회 영어캠프마다 가장 인기가 높다.
그간 덕암초등학교는 매년 방학마다 영어체험캠프를 운영(올해로 6회째)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재 발간 및 특화된 캠프 진행으로 해마다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우리 학교에서 실시되는 영어캠프는 시내에서 이루어지는 어느 캠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질높은 영어캠프라서 학부모들이 서로 보내고 싶어 합니다.” 3학년 강한결 어머니의 말씀처럼 이번 방학에도 신청 인원이 넘쳐 2개반을 초과하여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
최각경 교장은 "덕암초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위주의 영어캠프가 공교육에서의 영어교육을 보완하면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캠프라며,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참여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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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덕암초등학교 / 수업연구부 / 정춘자 / 02-3392-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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