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성북교육청(교육장 김대성)은 9월 8일(토) 성북교육청 관내 초·중등 다문화 가정 자녀 53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느껴보자! 사랑하자! 세계속의 한국문화!! ’란 부제 아래 경기도 용인 소재 한국민속촌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줄타기 공연 관람 및 널뛰기와 그네타기 체험, 한국 전통 혼례식 관람, 다양한 우리의 전통 민속 관람 및 체험활동과 세계 민속관 관람 등, 다양한 다문화 체험 활동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지 공방, 제주도 등 각 지방의 전통 가옥 등을 살펴보면서 미리 준비한 워크북에 하나하나 소중히 기록하였다. 또,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이 날 학습한 한국문화에 대한 퀴즈대회를 실시하여 흥미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였다.
행사 후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비록 짧은 하루의 일정이었지만,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내었다. 자녀의 귀가지도를 위해 미리 기다리던 학부모들도 행사를 마련해주신 성북교육 가족과 휴일임에도 참석하여 열심히 지도해주신 관내 지도교사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 자녀의 문화결핍 해소 및 적응력 신장과 학교, 사회가 함께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문화공동체 의식 형성을 통한 사회 통합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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