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래초등학교(교장 김칠수)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마음느끼기 행사로 계란을 둥지에 넣어 갖고 다니는 행사를 하였다.
학교에서 계란에 이름을 붙여 5월 6일에 나누어 주었는데, 학생들은 각자가 만든 계란 둥지에 계란을 갖고 다니면서 어머니가 자신을 가졌을 때 몸조심 하였을 체험을 조금이나마 하였다.
조금만 잘못해도 계란이 깨지기 때문에 매우 행동을 조심하며 3일 동안 계란을 갖고 다니면서 계란둥지를 보며 관찰 일기를 썼다. 등하교 길에 계란 둥지를 갖고 다니면서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수시로 계란을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4학년 4반 장현정 어린이는 '계란 둥지를 보면서 계란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니 엄마가 자신이 뱃속에 있을 때 마치 말을 걸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계란을 깨뜨린 어린이는 조심성이 없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엄마가 자신을 열달동안 얼마나 힘들게 보호하며 뱃속에서 키워주셨을까를 생각하기도 했다.
| | [ 서울봉래초등학교 / 생활환경부 / 채정희 / 02-392-54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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