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의초등학교(교장 김남태)에서는 지난 7월 9일(수) 5, 6학년을 대상으로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강사 서민규) 주관으로 방송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문제가 저연령화, 다양화 확산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청소년 비행도 증가하는 등 청소년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약물을 바르게 이해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알아 이를 미리 예방해야 함을 강조했다.
서민규 강사는 “약물은 바르게 사용하면 질병치료 및 예방의 효과도 주지만 약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했을 경우엔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물론, 약물복용 상태에서 현실 판단 능력, 자제력 상실로 난폭한 행동, 폭력, 범죄 등 청소년 비행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교육을 마치고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약물은 처음에는 사탕처럼 달지만, 그 끝은 자기 자신을 죽이는 악마처럼 무섭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학생들은 방송을 들은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