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방과후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방과후 학교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기존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교실, 수준별 보충학습 등으로 사용된 각각의 명칭과 프로그램을 통합한 교육체제로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교육체제입니다.
창의력과 특기 적성 계발 등 학생들의 다양성이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크게 부각되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이뤄지는 방과후 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방과 후 활동을 통해기존에 있던 컴퓨터, 영어뿐만 아니라 가야금, 단소, 줄넘기 댄스. 로봇 만들기, 아나운서 교실 등의 이색적인 강좌가 등장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분야 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엔 학생들의 참여율이 늘자 학교 학예회 행사도 학급단위가 아닌 방과후 학교 발표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12일 서울 목동의 등현초등학교에서는 동아리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발표회에서는 ,영어연극, 단소, 가야금 연주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방과후 학교를 통해 배운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 학생 인터뷰)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에게는 교육뿐만 아니라 보육의 기능까지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안전과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백만명 이상의 청년 실업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 때, 십만명 이상의 교육창출이 가능해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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