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기온은 최저 2℃, 최고 6℃라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감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은 추위에 견딜 수 있게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바로 이런 장점 때문에 남녀노소 찾는 과일이며 껍질을 말려서 한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재배된 귤은 어떤 유통단계를 거쳐서 우리의 손에 오게 되는 것일까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서는 출하초기에 잘 익은 감귤을 파악하여 출하하며 소비자에게 감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5년 WTO체제 출범으로 국가 간 무역개반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도의 생명 산업인 감귤을 살리고자 감귤농가를 비롯한 제주도민의 뜻을 모아 조례를 제정(1997년 1월 15일)하여 감귤의 안전생산과 품질향상 및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수확된 귤은 적절한 가격으로 도매시장으로 유통됩니다. 신선한 고품질 감귤을 중심으로 가격이 책정되며 감귤연합회 (http://www.citrus.or.kr)사이트 내에서 도매시장 별 최고가와 최저가, 출하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매시장에서 소매시장으로 한번의 과정을 더 거쳐 우리의 손에 오게 되는데 현재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소매시장은 대형할인마트, 슈퍼마켓, 백화점이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귤 이외에 모든 상품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서 판매가 되며 시장종류별 각각의 특징이 다릅니다. 무심코 사먹었던 과일, 오늘 하루는 생산자의 입장으로 농민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