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김점옥)에서는 외국 어학연수에 버금가는 수준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영어사용 기회를 통해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영어교육 제공으로 영어공교육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교육청은 영어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교과서암송을 강조하여 학교별 인증대회, 드라마페스티벌, 해외영어몰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청은 중부교육청 소속 광희거점영어체험센터를 적극 지원하여 2009.10.28에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최우수특구로 선정되었다 .
위 센터는 8개의 주제별 부스, 경험이 많은 원어민교사 6명, TEE 수업 가능 한국인 교사 7명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수강비로 매달 중구 관내 12개 학교 350~400명의 학생들을 위한 수준별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만 4,5세 유아반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8000여권의 책을 보유한 영어전용도서관과 영어이동도서관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영어책을 대여하여 영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되고 있는 영어체험캠프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영어교사 외에 초등학생(경복초 5 최여림) 1명과 중학생(국제중 1 안승연) 1명이 동생들의 영어교육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학생 2명은 해외에서 영어를 배운 경험이 전혀 없이(순수 국내파) 공교육을 통해 영어실력을 착실히 쌓아왔으며 자신들의 영어실력을 어린 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영어체험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전에는 영어체험캠프 참가, 오후에는 방과후 클래스에 하루 종일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실력 나눔을 통하여 후배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도전의식과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수업시작 전에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수업준비에서부터 수강생들의 학습 보조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후 수업에 임하고 있다.
최여림 학생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cooking 시간에 팀장이 되어 영어로 요리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다고 하였다. “동생들을 구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는 첫째, 동생들의 영어 및 단어수준을 파악하고, 둘째, 그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설명하고, 셋째,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어야 해요.” 최여림학생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심히 참여해서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승연 학생은 그동안 성가원 입양원에서 아기돌보기와 온두라스 선교지에서 음식 나눠주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구리시의 모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멘토가 되어 학업을 도와주고 있다. 이 활동은 안승연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5년간 지속될 계획이다. 안승연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었고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는 대화를 들으며 본인이 예전에 배웠던 것들 중에 놓쳤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봉사자들은 봄방학까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리더쉽을 키우고 원어민과의 팀티칭으로 본인들의 영어실력도 쑥쑥 높여갈 예정이다. 학생들 간의 자발적 지식 나눔 활동이 그동안의 영어공교육의 결과가 Out-Put 되는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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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영어체험센터 활동시간(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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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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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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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09:30~10:10
2교시 10:20~11:00
3교시 11: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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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14:40~15:20
2교시 15:20~16:00
3교시 16:10~16:50
4교시 16:5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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