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고 운영의 질을 높이고자 내년도 관련예산을 올해 본예산 기준 424억6천만원에서 41% 173억9천만원에서 늘어난 598억5천만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184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자녀에게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Voucher)을 제공한다.
자유수강권은 지역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에서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대학생 및 엄마품 멘토링에 20억원, 75개 방과후 학교 지역공부방에 15억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에 9억8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프로그램 질 관리 차원에서 26개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에 37억7천만원, 방과후 지역연합 개별화 프로그램에 5억원을 보조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초등돌봄교실 운영비로 307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969개교 1천194학급이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장학관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방과후 학교의 취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체계적인 컨설팅,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감에서 경기지역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2008년 43.8%에서 올해 50.8%로 7% 포인트 증가했지만, 만족도는 61.9%에서 64.6%로 2.7% 포인트 상승에 그쳐 최하위로 평가됐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