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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광욕 보다 피부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노인성 치매는 환경적 요인 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칼슘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햇빛을 쬐면 자외선이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합니다.
그러나 비타민D를 위해 자외선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할 경우,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일광욕 보다는 비타민D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피부에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의 바버라 길취레스트 박사는 의도적으로 일광욕을 하는 것은 체중을 줄이려고 흡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다시마와 현미 등 마그네슘이 많이 든 음식을 열심히 드셔야겠습니다.
음식으로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면 여성의 결장암 위험성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55살에서 69살 여성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마그네슘 섭취량과 결장직장암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즉 노인성 치매는 환경적 요인 보다는 유전적 요인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 서던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마거리트 개츠 박사는 일란성, 이란성 쌍둥이 치매환자들을 상대로 조사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위험의 80%가 개인의 유전자와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개츠박사는 쌍둥이 중 두 사람 모두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은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