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교육과학부가 주최하는 '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다.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27~28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엑스포(Best School Curriculum 100) 박람회”에 지방자치체체로는 유일하게 정부 초청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다양한 교육 사례들을 전시 발표하는 자리로 기재부, 여과부, 문화부 등 중앙부처와 부산 남구, 대구교육청이 범부처 학교교육의 우수협력사례들을 전시한다.
남구는 지난 2007년 9월 남구교육협력센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병행)를 구청 내에 설치하고, 대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일선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특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 방과후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설 △대학생 멘토링 사업 △돌봄교실 지원 △논술서비스 지원 △대학별 놀토프로그램 운영 △교육협력페스티벌 개최 △자연체험활동과 농어촌 체험 △NIE(신문활용교육)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무지개교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활용한 방과후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 △새마을금고와 대학 등과 협력한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에 과학교실 개설 등으로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장애우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도 지난 2007년부터는 지역인재육성사업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역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네트워크의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경기.제주도 등 전국의 지자체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방문.견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만큼 타 지역 학교와 중앙부처의 특색사업들을 상호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와 교육청 간의 좋은 협력사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9~2010년 2년 연속 전국 방과후 학교지원센터의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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