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쇼트트랙의 에이스 안현수(한국체대)가 제20회 토리노동계올림픽이 계속된 19일 새벽 이탈리아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동계올림픽 한 대회 2관왕에 오른 것은 김기훈, 전이경에 이어 3번째다.
안현수는 2관왕의 여세를 몰아 26일 오전 남자 500m에 출전하여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도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최은경(한국체대)이 진선유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한국체육대학교 출전선수들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안현수), 은메달 1(최은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동메달 1(이강석)를 획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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