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기습적인 호우로 인해 양재천이 범람 하였다.
현재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400mm을 넘어선 가운데
불과 4일 만에 1년 강수량의 절반 가까운 700mm 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달 사이에 연 평균 강수량에 해당하는 비가 내리는 셈이다.
현재 한강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증산지하차도 양재천로 영동 1교 부터 KT 앞까지가 통제 구간이다.
양재천이 범람하면서 아침 출근길은 극심한 혼란을 보였다.
도로 교통 상황은 최악으로 이어졌고 버스가 다니지 않는 길을 시민들은 걸어서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출근을 하던 승용차들은 차를 돌려 다른 길을 찾아야만 했고 기습적인 호우에 침수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