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에서는 지난 7일 전국 최초의 방과후교육 전용 시설인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다율방과후학교의 2011년 2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의 개강식에서는 파주교육지원청 김복순 교수학습과장, 천옥희 장학사, 해솔초 김일두교장 및 당일 수업에 참여하는 아나운서 논술, 애니메이션 등 수강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하여 다율방과후학교 2011년 하반기 출발을 알렸다.
파주 다율방과후학교에서는 오전, 오후 2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오후 정규학교 수업시간이 끝난 학생을 대상으로 아나운서논술 20명, 애니메이션 40명, UCC제작 20명, 영어뮤지컬 40명, 초등영어 100명(수준별 20명씩 5반), 중등영어 60명(수준별 15명씩 4반), 중등수학 20명 등을 운영하여 모두 3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한편 다율방과후학교는 2006년 2월 파주 교하중학교의 이전으로 폐교로 방치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방과후 교육 전용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과 기자재, 강사를 확보해, 사교육비 때문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만 가는 현 시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