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1산학연협력 EXPO 기간 동안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력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PO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창의력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보여주는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참여해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퇴직한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학생을 팀으로 나눠 각 부스별 전시 작품에 대한 과학적인 원리 설명과 시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창의력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창조, 열정, 도전, 미래라는 4가지 주제의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코스별로 8~1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있다. 창조 코스는 ‘IT로 창조하라’는 주제로 홀로그램, 가상회의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열정 코스에서는 전기자동차, 태양광, 무인제어자동차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도전 코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미래 코스는 물고기 로봇, 장애물회피 로봇 등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창의' 코스는 'IT로 창조하라'는 주제로 입는 잡지, 3D 영상 및 홀로그램, 가상회의 테이블, 다문화 언어학습 프로그램 등 IT 분야다. '열정'은 전기자동차, 태양광 전기자동차, 무인제어자동차, 무체인 자전거, 친환경 스마트 전기바이크 등 이동수단 분야다.
'도전' 코스에서는 경사로에서의 휠체어 자세 제어시스템, 풍력키트,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정 방범 시스템 등 생활 속 다양한 제품 및 기술 분야를 선보인다. '미래'는 지능형 장애물 회피 이족보행 로봇, 물고기 로봇, 자동소화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관련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 강연'도 마련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이철영 팀장이 우주발사체를 소개하고 홍익대 김승인 교수는 공학과 디자인의 만남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다. 서울대 이교구 교수는 음악 검색에 관한 주제로 설명한다.
참가신청은 산학연협력 엑스포 홈페이지(www.uicexpo.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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