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서울 지하철 안에 부착돼 있는 그림표지입니다. 이 가운데 아쉬운 점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맨 오른쪽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 그림입니다. 여성을 의미하는 치마를 통해 아동보호가 여성의 몫임을 표현하고 있지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런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그림표지를 새로 제정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양성평등 등을 고려한 공공안내 그림표지 12종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것이지요.
이런 그림표지를 공공시설에 활용함으로써 배려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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