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2월23일 ‘2011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
경기도 동두천 사동초등학교 이소운 교사의 그룹사운드 ‘박하사동’ 프로그램과 율면고등학교 이명희 교사의 ‘배움중심 일본어연극’ 프로그램이 으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 및 콘텐츠 제공,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로 방과후학교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대회로 교과, 특기적성, 돌봄 프로그램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모두 194편이 응모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동두천 사동초등학교 이소운 교사, 율면고등학교 이명희 교사가 수상했다.
이소운 교사는 그룹사운드 ‘박하사동’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4~6학년 학생에게 그룹사운드 지도를 했으며, 이명희 교사는 배움학습을 중시하는 프로젝트 수업 환경에서 일본어 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대상 2명을 포함하여, 특기적성 및 돌봄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방과후학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23명의 교원이 입상했다.
군포 산본중학교 황보창정 교사는 ‘자료망을 활용한 논술반’으로, 서현고등학교 이미성 교사는 ‘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 달인’으로, 기존 획일적이고 문제풀이식 방과후학교에서 탈피해 통합적인 프로그램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산 초당초등학교 이주영 강사의 ‘신나는 재즈댄스부’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유선만 과장은 “금년에 처음 실시했는데 관심이 높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12년 1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