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예산으로 80억 7500여만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계층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관련 예산으로 80억 7500여만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부 투자 예산은 ▲특기적성 및 교과프로그램 운영 27억 4000여 만원 ▲도내 대학과의 협약학교 운영 4500만원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지원 6억원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초등돌봄교실 지원 23억 5000여 만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 1억 2000여 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51개교(61실)에서 운영하던 초등돌봄교실을 올해부터 83개교(91실)로 확대 운영하고,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운영하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도 11개교(12실)에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또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전통예술문화·예체능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지원 ▲학부모 대상 공개 수업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 ▲지도강사 수업 평가 및 연수 참여 의무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도 초등학교 94개 교에 방과후 학교 전담보조 인력을 배치,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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