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지역 초등학교와 장기 후원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공헌 및 꿈나무 육성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일죽초등학교(교장 최경숙)에서 ‘창의·지성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기업간 교육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도드람양돈농협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을 가꿔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나눔의 경영을 실천키로 했다.
또 학교는 농협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소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농촌지역의 영세한 초등학교를 장기적으로 후원함으로써 학교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아이들의 인성을 높일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 이석기 안성시 교육장을 비롯해 안성시청 관계자와 일죽면의 단체장 등 30여명이 대거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농사도 육묘를 잘 해야 작물이 잘 크고 후에 좋은 결실을 맺듯,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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