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가 제작한 애니메니션 '별별 이야기'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0회 카툰스온더베이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개별 작품으로 '카툰스온더베이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출품된 '별별이야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 '낮잠'(감독 유진희)은 최고의 교육·사회작품에 주어지는 '유니세프-깜빠니아지역상' (UNICEF-Campania Region Prize)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의 심사위원단은 '낮잠'에 대해 "‘편견'이라는 이슈를 사려 깊게 다룬 애니메이션"이라며 "감동적이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If You Were Me: Anima Vision'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출품된 '별별 이야기'는 유진희, 권오성, 이애림, 이성강, 박재동 등 5명의 감독과 5인 프로젝트 팀이 작업한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총 6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소재로 인권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올해로 개최 10년을 맞이한 '카툰스온더베이'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극장용·TV용 애니메이션 축제로, 올해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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