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 방과 후 학교, 수업료는?
작성일 : 2012.10.15
<앵커>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 격차를 줄이자며 도입한 방과 후 학교 제도가 시행 4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수업료는 극과 극입니다. 양혜진 기잡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은 다양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재미를 더해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월 수강료도 학원의 1/10 수준인 2만 원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셋 중 하나는 월 수강료가 5만 원이 넘었습니다.
원어민 영어 강좌의 경우 평균 10만 원대에 이릅니다.
게다가 원어민 영어 회화의 경우 서울과 경기 지역 학교에선 300개씩 강좌가 운영되는 반면 나머지 지역들은 강좌가 10개도 안 됩니다.
이상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양질의 강사를 모시기 어려운 농어촌은 방과 후 수업의 질이 떨어졌다. 지역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이 문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