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에 이어 내년 대체휴일제 도입까지 확정되면서 아웃도어 열풍이 불고있다. '1박 2일’, ‘꽃보다 할배’ ‘아빠 어디가’등 시청율 높은 여행 프로그램들도 캠핑문화 확산에 한 몫 하고 있다.
오토캠핑장만 무려 500여개가 생겨났고 기반시설도 급속히 늘어났다. 양평, 가평, 강원도 일대 등 경치좋은 여행지는 물론이고 요즘에는 서울 도심에서도 한적한 땅만 있다 싶으면 텐트촌이 들어설 정도다.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캠핑음식으로 특화를 시도한 곳이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캠프바베큐(대표 : 정기환)’다. 1,200평의 넓은 부지나 자연경관도 좋지만, 먹거리를 먼저 내세운다.
캠핑을 즐기려면 그릴과 버너, 코펠, 아이스박스 등이 필요하고, 추운겨울 날씨를 감안해 이너매트와 온풍기,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까지 챙겨야 한다. 준비과정이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해 이곳에서는 음식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특히 참숯백탄을 사용한 양방향 구이시스템을 제공해 초보자라도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베큐, 백숙 등 각종 음식들도 판매한다. 부담없이 주말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음식이나 조리도구가 갖춰진 장소들이 늘어나는 것도 새로운 캠핑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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