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곡 초등학교에서 여름 특강을 시작으로 영상 창작반이 개설되었다.
영상 창작반에서는 지적이면서도 감각있는 방송/ 영상인을 배출하기 위해 개설된 특기 적성 반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대로 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방송 뉴스 제작> 커리큘럼의 3번 째 수업으로 지금까지 배웠던 사진과 기사작성 수업
을 토대로 모의 신문을 제작하였다.
모의 신문은 기존의 딱딱한 신문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모든 학
생들의 작품이 독특하고 재미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위의 작품은 부천 부곡 초등학교 심영주 학생의 작품으로 배경 그림과 사진의 조화, 깔끔하면서도 개
성있는 글씨체가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다.
아래는 심영주 학생의 기사 원문이다.
<학교의 아름다운 복도>
세상 어느 학교에 가도 전체적인 학교의 모습이 나타나는 곳은 복도일 것이다. 부천부곡초등학교는 밝은 햇살이 내리 쬐는 탁 트인 넓은 복도에 학생들의 아기자기한 상상의 나래와 솜씨를 복도 게시판에 공개하고 복도 천장에 '바른말 고운말'과 '두번생각 한번행동' 등과 같이 짧지만 따듯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문구를 달아 놓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다른 친구의 작품을 감상하고 복도를 거닐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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