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직속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에 잔류농약 검증검사와 방사능 현장검사를 신설했습니다. 또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일 학교보건진흥원에서 학부모와 교육청 급식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분석실」 을 개소했습니다.
※ 잔류농약 검증검사: 농약에 민감한 반응을 하는 생물체효소(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등을 사용하여 농약의 잔류여부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판별하는 검사
이날 행사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잔류농약 검사와 방사능 검사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학교현장에 방문해 시료채취 후 검사의뢰까지 했는데요. 학교보건진흥원과 덕성여대에서는 시료접수, 검사 시연, 결과처리까지 검사에 대한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점검했습니다.
학교보건진흥원과 11개 지역교육청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당일 검사결과 통보가 가능한 잔류농약 검증검사 연 8,498건, 잔류농약 정밀검사 연 500건, 학교현장에 찾아가 급식조리 전에 검사하는 방사능 현장검사를 연 630건(교), 학교급식 식품접촉표면(칼, 도마, 식판) 미생물 검사를 1,215교(7,290건), HACCP시스템 적용 확인을 위한 검증검사를 122교(2,928건), 식중독균 검사 시료채취를 77교(1,386건) 총 20,732건을 연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잔류농약·방사능 검사 신설, 학교급식 미생물검사 확대
문용린 교육감은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맛있고 질 좋은 학교급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생산, 제조, 유통 등에 대하여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는 교육감이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식재료 안전성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시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잔류농약 검증검사 판정기준를 양성기준 저해율 50%이상에서 26%이상으로 강화하여 정밀검사 의뢰건수를 높이겠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잔류농약 검사 목표량은 8,998건으로 최근 3년간 검사물량 대비, 무려 17배에 달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더욱 강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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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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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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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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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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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이 전혀 없거나 극미량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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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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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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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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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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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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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존재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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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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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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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문 교육감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HACCP 검증검사, 식중독균 검사 등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를 점차 확대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식재료 안전성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시행하고 있는데요.
첫째, 식재료 안전성 검사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해 권역별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 공조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둘째,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는 친환경, GAP, HACCP 등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1단계로 학교보건진흥원과 덕성여대에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잔류농약 검증검사를 연간 8,498여건 당일 검사 완료하여 부적합 시 서울대학교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밀검사 의뢰토록 했습니다.
다음 2단계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별도로 정밀검사 400여건 의뢰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안전성 검사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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