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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모던록 밴드 '러브홀릭'이 일본 애니메이션 OST에 진출한다. 러브홀릭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와 영화 OST를 싹쓸이하며 'OST의 제왕'으로 군림해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삽입될 노래는 러브홀릭의 3집 '나이스 드림'에 수록된 '신기루'. 이 곡은 일본 |
【서울=뉴시스】
모던록 밴드 '러브홀릭'이 일본 애니메이션 OST에 진출한다.
러브홀릭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와 영화 OST를 싹쓸이하며 'OST의 제왕'으로 군림해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삽입될 노래는 러브홀릭의 3집 '나이스 드림'에 수록된 '신기루'. 이 곡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의 엔딩 테마곡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 노래가 한국어 버전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러브홀릭 측은 "일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 한국어 버전이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블랙 블러드 브라더스'는 인간과 흡혈귀의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9월8일 일본 위성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인 키즈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도쿄 MXTV, 마이니치 방송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러브홀릭의 음악은 그동안 영화 '싱글즈', '하나와 앨리스', '외출', '마법사들', '가족의 탄생'을 비롯해 드라마 '인형의 꿈', '내 이름은 김삼순', '봄의 왈츠', '어느 멋진 날' 등에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돼 왔다.
러브홀릭은 오는 10월 두 번째 싱글 음반을 일본에서 발매할 예정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