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원총회에서 새정치연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에 기존 합의안 세월호 특검을 추천할 때 야당이나 유가족 측의 의사가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특검추천위원회의 추천 방식이나 구성 비율을 조정하자는 것에 대한 수정안을 제안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기존 합의안의 재협상을 요구한 것에 대한 불만이 높고, 새정치연합의 추가 협상안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기존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안 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 합의가 안 되면 다른 경제 활성화 법안들도 처리가 어렵다는 논의가 내부적으로 있는 만큼 이후 8월 임시국회 소집도 불투명해지면서 국회 의사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세월호특별법제정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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