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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경기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의 헨젤과 그레텔 유아화장실이 ‘제3회 경기도 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문화·체육시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한식당 ‘참나무쟁이’의 화장실도 음식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같이 전체 9개 분야 중 2개 부문에서 최우수 수상작을 낸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화장실 공모전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형상화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동도서관 유아화장실’은 눈높이에 맞춘 유아용 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해 어린이의 사용편의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나무쟁이 화장실은 황토와 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 변기 위생 비닐커버 설치, 전통 소품 장식, 원활한 환기를 가능케 하고 주변 경치를 잘 볼 수 있게 디자인된 넓은 창문 등이 높게 평가됐다.
포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리하고 깨끗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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