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의 장이 되는 학교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모든 학교 건설에 친환경 웰빙(well-being) 학교를 목표로 설계 - 시공 - 준공 - 유지관리 전 과정에 대하여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확립·추진하고 있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건축마감자재(바닥, 벽, 천정)의 친환경 인증자재 엄선 적용, 자연환경요소(채광, 통풍, 일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교사 배치계획, 그리고 교실 환기(자연+기계)가 잘 될 수 있는 학교설계를 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대책으로 「신설학교 교사 내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학교 신축, 증축, 개축 등 시설 전반에 적용하고 있으며, 그 주된 내용으로는 시공 중 유해물질(포름알데히드 : HCHO, 휘발성유기화합물 : TVOC)을 제거하기 위한 현장청소, 베이크아웃(bake-out)을 실시하고, 준공 단계 시 국가가 인증하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각 실별로 유해물질을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토록 하여 준공처리하고 있으며, 준공 후 관리 단계에서는 개교를 위한 교구(책·걸상, 사물함) 보급 등에도 친환경 자재를 구입토록 일선 지역청 및 학교에 조치하였다.
그 결과 2006년 신설된 초·중·고 12개교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전 학교가 유지·관리 기준 이하로 검측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사회적 관심 고조와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을 원천 제거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월초 내부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