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버지 모임 (cafe.daum.net/fatherstalk)에서
아빠와 어린이가 함께 삼양 대관령 목장을 돌아보고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삼양 대관령 목장에 들어서면 저멀리 풍력 발전소가 보이면서'동해의 일출과 목장의 새벽'이라는 푯말이 눈길을 사로 잡는데요
연을 날리기 위해 아빠와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 갔습니다.
사방이 확 트인 공간에서 연을 날리는 기분은 가슴까지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들의 꼬리가 길죠?
하늘 높이 나는 연을들 좀 보세요.
꼭 올챙이 같지 않나요?
너무 눈이 부셔서 오랫동안 하늘을 바라 볼 수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었습입니다.
연을 날리는 우리들 보다도 더욱 신이 난 사람들은 바로 아빠들이었어요.
연날리기를 끝내고 산 아래까지는 뒹굴면서 내려 갔는데요 너무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삼양목장에서의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위해 우리들과 아빠들은 차에 올라 탔습니다.
이천 도예마을에 도착한 우리들은 도예선생님이 주병과 접시,그리고 항아리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보았는데요 마치 마이더스 손 같아서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빠와 함께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그 도자기에다가 그림도 그려 보았는데요
그중에 10년 전에 1년동안 도자기를 배웠다는 친구 엄마가 선생님과 함께 물레를 돌리면서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은 마치 영화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해서 재미가 있었답니다.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짧은 일정 이었지만 삼양 대관령 목장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우리들과 아빠들의 가슴에 감성과
열정으로 꽉 채우게 만든 소중한 하루 였습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