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판타지영화 ‘에라곤’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1%)이 12일부터 14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1일 개봉한 ‘에라곤’은 31만 4250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에라곤’은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2위는 27만 3950명을 기록한 ‘미녀는 괴로워’가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는 개봉 6주차에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위는 26만 8534명을 기록한 강혜정, 배종옥 주연의 ‘허브’가 차지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22만 7610명으로 4위, 일본영화 ‘데스노트-라스트네임’은 21만 9316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자뷰’가 18만 8690명으로 6위, 안성기와 유덕화 주연의 ‘묵공’이 12만 1548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9만 4967명으로 8위, ‘조폭마누라3’는 6만 2845명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진=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에라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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