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문화센터 '독후감 쓰기' 등 특별 강좌
겨울방학을 맞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들이 초등학생들의 방학숙제를 도와주는 단기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27일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독후감 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또 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과학 체험 교실’을 마련해 ‘인체 뼈 만들기’, ‘나무로 공룡 만들기’, ‘무당벌레 로봇 만들기’ 등 공작 체험을 지도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식물 인형 토피어리 만들기’, ‘칼라믹스 공작’(매주 수요일)을 비롯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 ‘북아트 특별한 겨울 이야기’(매주 목요일)를 마련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금천점은 오는 22일과 29일 초등학생과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숙제용 소품액자와 동물지우개 자석만들기’ 특강을 연다. 영등포점은 19일과 26일 ‘세계지도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각 강좌 수강료는 1회 기준 5000∼1만원선이며,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신세계 이마트는 점포별로 18일까지 매주 두 차례씩 ‘파충류 관찰과 모형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공룡·조개화석 표본 만들기’ 등 과학체험과 만들기 숙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마트는 또 28일까지 꽃 모양 의자나 선반, 독서대 등을 만들 수 있는 ‘뚝딱 뚝딱 DIY 공작교실’을 연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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