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3 곳이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市)는 화정지구 어린이도서관과 주엽 어린이도서관이 27일과 28일 각각 개관한데 이어 29일에는 행신지구에 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들 도서관은 지하 1-2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1천600-2천㎡ 규모로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나이별로 나눠 읽을 수 있는 장서 2만여권을 갖추고 있고 영화와 각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생태 관련 프로그램 등이 연중 상설 운영되고 옥상에는 정원도 꾸며졌다
특히 독서 통장 시스템이 도입돼 개인별 독서 이력이 기록되고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대출.반납기도 도입됐다.
이들 도서관은 앞으로 개인별 독서량을 통계하고 이를 마일리지로 계량화해 도서관별 자체 독서 우수자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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