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도 좋고 인기도 많고 학교에선 반장
언제나 나를 비교케 하는 그 이름
그 무시무시한 무서운 이름 엄마친구아들
이렇게 구박받게 만드는 넌
이렇게 불타오르게 만드는 넌
‘엄마친구 아들’이라는 노래의 노랫말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은 학교에서 시험만 보면 전교 1등을 하고, 엄마 생일에는 미역국과 불고기 반찬으로 엄마를 감동시킵니다. ‘엄친아 스트레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엄마친구 아들’은 무엇이든지 잘 해서 내 아이를 ‘구박받게’ 하고 ‘불타오르게’ 합니다.
혹시 여고 동창 모임에 나갔는데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를 둔 친구가 “우리 아이는 이번에도 전교 1등이야”라고 자랑을 한다면 그 자랑에 절대로 말려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 드립니다. 서울시내 어느 초등학교에도 ‘전교 1등’은 없기 때문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자녀의 학업이 어느 정도 성취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에 따라 아이들에게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