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교육장 유좌선)에서는 지난 3월 29일 싱그러운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사진을 만들어보는 ‘봄 햇살 받고 방긋~!! 우리 가족사진 만들기’ 특강을 주최하였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신미림초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날의 행사는 65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 예쁜 20가족의 가족사진을 멋지게 만들어 내었다.
사진작가 김희언 선생님의 [좋은 사진 구경하기]와 [생동감 있는 사진 찍는 법] 등의 강의와 함께 강당 내부에 풍선, 꼬마화분, 꽃 장식 벽지 등을 세팅하고, 조명장비를 갖추어 제작한 간이세트에서 가족들이 생동감 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함으로써 일상에서 흔히 할 수 없는 특별하고도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하였다.
또 가족사진을 넣을 액자를 준비하여, 아이들이 직접 각자의 개성대로 액자를 장식하였는데, 예쁘게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인화지에 출력하여 액자에 담아가는 만큼 참가 가족들의 열의와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이 날의 행사는 남부교육청의 자체 예산으로 운영, 참가비와 재료비를 일체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높은 질의 프로그램을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서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질 수 있겠다.
앞으로도 서울특별시남부교육청에서는 이색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문을 활짝 열고 온 가족이 하나 되어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