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도용사고 뒤늦게 후회해 봤자 늦는다.
홀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40대 워킹맘 신모씨. 아이들은 엄마의 빈자리 대신 컴퓨터 게임에 빠져 게임 사이트에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해 게임을 즐겼다. 신씨는 '설마 나쁜 일이 생기겠나'하며 지내오던 어느 날, 한 통의 청구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사이버 상에서 신씨의 명의를 이용해 물품을 샀던 것이다. 해당 사이트 담당자에게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사용한 출처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고 항의 했지만 그 곳에서는 이미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였다는 것 자체가 부모의 동의나 다름없다는 것이라며 처리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 한 명만 가입하면 온 가족의 명의를 든든하게 지키자
명의도용사고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금융사고 피해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한 '명의도용사이트'의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명의도용 사고의 72%가 쉽게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있는 주변인에게 일어난다고 한다.
이를 ‘명의도용방지서비스’의 가입으로 명의도용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개인정보 이용을 사전에 확인하여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란 모든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명확인 및 신용정보조회를 방지하여 개인정보의 유출과 명의도용을 사전에 차단, 신용상의 불이익과 금융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 외에도 가족 대표의 서비스 신청으로 가족 구성원은 별도의 요금 부담없이 명의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명의도용방지시스템의 효과는 명의도용사고 예방과 신용정보관리 뿐만 아니라,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의 유해사이트를 안전하게 차단 시켜주고, 장기간 해외 출장 및 여행으로 국내에 없더라도 개인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 자녀들의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타인의 명의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범죄임을 인식하여 건강한 사이버 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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