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27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줄넘기선수권대회(8개국 250여명이 참가)에서, 한국줄넘기협회 양은석(한림대 학생처장) 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줄넘기 대표팀(14세 이하 남/여, 15세 이상 남/여)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했다.
마스터즈 30초 빨리 뛰기 14세 이하 금 1(이현지), 은 1(윤다솜), 동 1(민경찬), 15세 이상 금 1(조연주), 은 1(조기식), 3분 오래 뛰기 14세 이하 금 2(윤다솜, 조재영), 은 2(이현지, 민경찬), 15세 이상 금 1(조연주), 은 1(조기식), 3중뛰기 14세 이하 금 2(이수민, 조재영), 은 1(이현지), 동 1(윤다솜), 15세이상 금 2(조연주, 하완수), 자유연기 14세 이하 은 1(이현지)를 획득하여, 개인종합 14세 이하 우승(이현지), 준우승(조재영), 3위(윤다솜)과 15세 이상 3위(조연주)를 차지하였다. 3관왕 조연주와 2관왕 이현지, 조재영은 기록 경쟁 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단체전에서는 (인천)명인체육관과 (울릉)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금 2, 은 4, 동 4를 획득하며 14세 이하 단체전 여자부분 우승과 남자부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음악줄넘기라 할 수 있는 아시아컵에서는 홍콩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시아컵 담당 윤신호(명인체육관) 코치는 독특한 의상, 안무와 음악을 선보여 대회장 모든 이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줄넘기협회는 10월경 제11회 한국줄넘기선수권대회와 2010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갖는다. 이번 아시아줄넘기선수권대회의 쾌거에 힘입어 전국의 우수한 줄넘기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런던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것이다.
한국줄넘기협회는 1991년 창단 이래 한국의 줄넘기 보급을 위해 각종 대회와 직무연수 지도자강습회, 방과 후 학교 줄넘기교실 등을 통해 사회공익 활동에 기여를 해왔으며,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사장:박춘거)과 함께 매년 '심장병 예방 줄넘기축제'를 진행하여 줄넘기를 통한 심장병 예방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출처 : 한국심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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