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를 잊게 해줄 영화에 대한 관심은 휴가철과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 7월 마지막주 흥행 성적에서는 한국 최초 자연재난 영화 '해운대'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애니메이션 '업'과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역시 가족 에니메이션 답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내를 잃고, 조금한 괴팍한 한 할아버지와 모험심 가득한 소년이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에니메이션 영화 '업'.
곳곳에 묻어있는 감동의 코드 뿐 아니라, 캐릭터 간 코믹한 대사와 에피소드도 주목할 만하다. 휴가철을 맡아 가족과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이 '업'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영화를 보는 어른들의 감성지수도 '업'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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