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지난 2008년부터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밴드부(Sunny Day)를 창단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벽지 학교의 특성상 문화체험이 힘든 아동을 대상으로 악기지도 및 공연관람의 기회 제공으로 학교밴드가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명사초등학교 밴드부 Sunny Day 는 2010학년도에 여러 공연 참가 및 문화 체험활동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운영중인데, 올 10월부터 경남 초등 소질적성대회, 제 2회 명사누리제(교내 학예회), 제 3회 거제시 밴드 문화 축제, 진주에서 개최된 소규모 락밴드 공연, 졸업식 공연 등 총 7회의 공연을 계획해 정상적으로 실행 및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밴드부 부원들이 11월 20일(토)에 거제시실내체육관 앞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락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24일(수)에는 진주교육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의 실력을 알아볼 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지도교사 이종규는 "평소 소극적이고 생기 없던 아이들이 악기와 친해지고 계속적인 공연을 가지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이를 통해 수업시간의 발표능력도 많이 향상됐으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밴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거제타임즈 2010 11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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