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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이동수업과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성적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가 있어 교육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큰 뜻을 가진 큰 사람을 기른다'는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73년 설립 된 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한 연무여중(교장 김기현)이 주인공.
이 학교는 학년별로 수준별 수업을 실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성적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업과목은 영어와 국어, 수학으로 학생들의 학습수준에 따라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효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 학교에서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특기적성 방과후 학교도 운영, 성과를 얻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수요일과 목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풍선아트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전통한지 공예반, 요가 등 11개 분야로 나누어 외부 강사를 초빙,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학력증진의 일환으로 매주 월, 화, 금요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과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사교육비를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학원을 다니던 학생들 중 31%가량이 학원이 아닌 방과후학교 수업을 택한 것이 그 사례.
이같은 노력으로 이 학교에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으로부터 2010 하반기 방과후 학교 우수프로그램부문 우수상을 2009년도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현 교장은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들의 땀방울의 결과”라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2010 11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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