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중, 악기ㆍ사물놀이ㆍ입학사정관포트폴리오반 운영
충북 청원지역연합 방과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송중학교를 중심으로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
매주 토요일마다 오송중은 기타, 플롯, 사물놀이, 민화, 사진반, 입학사정관포트폴리오반을, 미호중학교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조해 직지해설사반, 숲해설사반, 미술반을 운영하는데 거의 100%의 출석률을 자랑하고 있다.
청원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또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희망하는 학생 40여명을 데리고 지리산 둘레길을 순례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75명의 학생들에게 온라인 영어학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모두 개인부담 0%로 운영돼 사교육비를 경감할 뿐 아니라 공교육의 신뢰회복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학생 45명은 청원 지역연합방과후학교의 도움으로 청주대학교 어학교육원에서 외국인 교수들이 가르치는 영어를 실용회화 중심으로 배웠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실력 있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영어구문독해, 수학레벨업, 창의 논술교실을 열어 저녁 7시부터 운영한 결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겨울방학이 끝나는 대로 이 프로그램을 재개해 2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연합 방과후학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3~5개 학교를 기본단위로 묶어 중심학교를 주축으로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다.
출처 아름다운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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