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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태양폭풍 경고 ‘관측사상 가장 큰 흑점폭발 포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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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2013년 태양폭풍을 경고했다. 지난 3일 나사는 태양역학관측위성(SDO)이 관측 사상 가장 거대한 태양 흑점 폭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하며 2013 태양폭풍 경고를 했다.
‘AR11339’라고 명명한 이 흑점은 길이 8만km, 폭 4만km로 지구보다 3배 이상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2년 뒤인 2013년 5월 태양폭풍을 예고하며 이러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양에 흑점이 생기면 주변에 높은 에너지가 쌓이고 이것이 일정한 한계를 넘으면 밖으로 터져 나와 1메가 톤짜리 수소폭탄 수십억 개가 일시에 터질 때 위력의 에너지를 분출한다. 이 때 X선 등 강한 방사선이 쏟아져 나와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시작된다.
코로나는 태양 가장 바깥쪽을 둘러싸고 있는 초고온 가스층으로 섭씨 100만 도가 넘는 입자들로 이뤄져 있다. 평소 태양 중력에 붙잡혀 있던 이 코로나 입자들이 흑점 폭발 충격으로 함께 방출되며 X선 등은 폭발 후 약 8분, 코로나 물질은 30분~3일 뒤면 지구에 도달한다.
태양폭풍이 발생하게 되면 인공위성이 궤도를 이탈하거나 통신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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