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죽음의 고드름'이 해저에서 포착돼 네티즌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 "BBC 촬영 대원들이 남극바다 바닥에서 '죽음의 고드름'이라 불리는 브리니클(Brinicle)을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해냈다"고 보도했다.
닿는 순간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일명 죽음의 고드름인 브리니클(Brinicle)은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Icicle)의 합성어로 지난 1960년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다.
죽음의 고드름은 일반 해수보다 밀도가 높아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것이 특징으로 마치 스펀지처럼 확장되며 접촉하는 모든 물체를 순식간에 얼려 버린다.
공개된 영상에는 죽음의 고드름이 스쳐 지나는 자리 곳곳마다 성게와 불가사리 등 바다 생물들이 순식간에 어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죽음의 고드름 영상을 촬영한 이들은 "눈앞에서 급속도로 확장한 염수가 얼마나 빨리 확장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는 시간과의 싸움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죽음의 고드름 포착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죽음의 고드름 포착 실제라니 무서워라" "죽음의 고드름 포착 정말 놀랍다" "죽음의 고드름 포착 겁난다" "죽음의 고드름 포착 무시무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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