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가 지난 12월 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전시함으로써 방과후학교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4개의 방과후학교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영어교육 △교과 프로그램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정책 등 방과후학교에 실제 도입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과후학교 정책관에는 방과후학교 우수 운영 사례 ３8개와 함께 언론참여 우수 방과후학교 사례 및 사회적 기업 사례 등이 전시, 미래 교육서비스인 전자교과서, U-Board 등이 시연됐다. 특히, 방과후학교대상(大賞) 수상작인 대상 및 최우수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방과후학교대상 부스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개와 방과후학교의 이상적인 운영 모형을 선보였다.
금년도 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종류와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인데 만들기, 미술, 음악 등의 고전적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승마, 골프, 당구, 전래놀이, 요가, 전통 떡 만들기, 탭댄스 등 기발하고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였다.
한편, 현장에서는 승마시연이나, 골프체험, 당구 예술구 시연,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진학 상담지도와 청소년의 리더십 상담 및 적성검사, 심리치료, 멘토링 등의 정보가 제공돼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 홈페이지: http://afterschool.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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