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이용 많을 수록 비만도 높아져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햄, 소시지, 라면 등 패스트푸드를 즐겨 찾는 학생일수록 허리가 굵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의사협회가 15일 개최한 '식생활과 건강'학술 대회에서 한양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가 발표한 '청소년 식생활 유형과 건강과의 관련성' 논문에서 밝혀졌다. 논문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건강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청소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보다 현저히 높게 나왔으며 혈압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식습관면에서는 탄산음료,햄,사탕,라면,빵,아이스크림 등을 즐겨 찾는 학생일수록 비만도가 높았고 과일을 자주 먹는 학생일수록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았다.
자라나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일수록 식습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습관이다. 아침은 조금이라도 꼭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고 패스트푸드나 과자 보다는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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