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3,400여명을 초대해 하하 vs 노홍철의 대결이 진행됐다.
동전던지기로 첫번째 대결 선택권을 갖게 된 하하는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인 자유투를 선택했다. 노홍철은 "자유투 먼저 하면 페이스에 말려들 것 같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하의 평소 농구 실력을 알고 있던 관객들은 하하 쪽으로 대거 이동해 노홍철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하하 쪽에 3,300명이 몰렸고 노홍철 쪽에 100명 정도가 몰렸다.
노홍철이 첫번째 공을 골인하는데 실패했지만 자신만만하게 나선 하하 역시 실패했다. 연습 당시 의외의 자유투 실력으로 놀라게 한 노홍철이 연이어 실패한 것은 물론 하하 역시 과도한 긴장감에 5차시기까지 모두 실패했다.
하하는 "미쳐버리겠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고 하하의 실력을 알고 있던 멤버들 역시 크게 놀랐다.
두 사람 모두 정해진 5차시기까지 실패했고 예상 외로 골든골까지 가게 됐다. 노홍철은 6차시기에서 역시 실패했고 하하가 겨우 성공해 승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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